안녕하세요.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전단력 선도(SFD)를 그릴 때 지점 반력을 집중하중처럼 취급하는 이유는, 전단력의 부호 규약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단력의 부호는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절단면의 좌측에서 상향 전단력,
-
- 절단면의 우측에서 하향 전단력을 (+)로 가정합니다.
이 기준에 따라 생각해보면, 예를 들어 좌측 지점 반력이 상향일 경우, 지점 바로 오른쪽의 미소 구간에서 절단을 하면
우측 절단면에 작용하는 전단력은 하향이 되며, 이는 전단력 부호 규약에 따라 양(+)이 됩니다.
따라서, 반력이 상향이면 전단력도 (+)로 나타나며, 이는 마치 집중하중이 작용했을 때 전단력이 급격히 변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해석됩니다.
즉, 반력도 집중하중처럼 다루어 전단력 선도에서 전단력의 크기를 급격히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단, 지점이 우측에 위치한 경우에는 절단 위치가 좌측이 되므로, 전단력의 부호 해석이 반대 방향이 되니 이 점은 꼭 주의해 주세요.
이해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질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