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조물의 평형방정식을 세울 때의 부호 방향에 대해 질문 주신 부분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먼저, 구조물 전체에 대한 평형방정식을 세울 때는 부호의 방향(예: 수직력, 수평력, 모멘트의 양의 방향)은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설정한 부호 체계는 해석 전 과정에서 일관되게 유지해야 합니다.
반면, 구조물 내부의 부재력(내력)을 구할 때는 일반적으로 정해진 **부호 규약(sign convention)**을 따릅니다. 이때는 절단한 단면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규칙이 적용됩니다:
휨모멘트의 경우, 절단한 면에서 시계방향의 모멘트를 양(+) 또는 음(–)으로 해석하는 기준은 해석자가 설정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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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좌측 절단면 기준으로 시계방향 모멘트를 양(+) 으로 정의합니다.
즉, 절단면을 기준으로 한 내력 해석에서는 일반적인 부호 규약을 따르는 것이 혼동을 줄이고 해석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