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몽입니다 ^^
1. 어느 방법이 더 일반적이라기 보다는, 세 방법 모두 환원 경향성을 판단하는 데에 이용할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실제 실험을 할 때에도 "전자친화도가 더 일반적이니까 전자친화도를 바탕으로 판단해야겠다" 라고 하기 보다는 세 부분들을 다 고려해서 판단하고 실험을 진행하니까요. 마찬가지로, 표준환원전위가 이 순서니까 환원 경향성은 무조건 이렇게 되겠지 하는 식으로 판단하는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네, 포텐셜의 정의가 그렇긴 하니까요. 다만, 포텐셜의 정의를 너무 깊게 생각하면 너무 어려워지고, 그냥 단순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재는 voltage 값이 내려가고 올라간다 정도로만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요.
3. 전위라는 건 두 금속을 연결해야만 잴 수 있으니까, 얼마만큼의 전위를 가지고 있을까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또, 두 전극을 연결해서 볼티지를 잰다고 하더라도, 전해질에 의해 전자의 흐름이 발생할 수 없으므로 전위가 뜨지 않을 것입니다.
4.
(1) 네 맞습니다. 표준환원전위표를 통해서 둘 중 어떤 전극이 환원될지/산화될지를 예상할 수 있어요 (2개의 half cell을 연결해주었을 때).
하지만, 구리 half cell에서는 구리의 표준환원전위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어떤 금속을 구리와 연결하여 전해질에 넣어주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이건 전해질의 에너지 레벨 (LOMO/HOMO)과 구리(금속)의 에너지레벨을 비교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2) (1)에서 언급해드렸듯이, half cell에서는 표준환원전위가 아니라 전해질 에너지 레벨 vs 금속의 에너지레벨을 비교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이후에 언급해주신
"그러한 전자의 이동에 의해 계면을 사이로 두 상이 분극되며, 이러한 분극이 두 상 사이에 전위차를 발생시킨다 "
는 맞는 표현이 되겠습니다.
5. 아주 미세하게 보면 일직선/계단식으로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few nano meter 수준에서 생기는 electric double x-la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요.
잠깐 언급해주신, 전극 표면에 +전하를 띄는 이온들은 더 가까이가고... 하는 부분에 의해서 또 다른 층이 생길 수 있을 것이고,
그것에 따라서 정확히 보면 일직선으로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표준전극전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에 대한 부분은 무시해준 그림이에요^^
항상 열심히 공부하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